군산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뜰아름마을과 지난 2005년 8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농촌진흥청 평가조정담당관실이 3일과 4일 방문해 현장중심의 여론수렴을 위한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 나가고 있다.

 뜰아름마을을 방문한 평가조정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은 현장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의 장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군산농업과 관련된 주요사업의 내용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고추비닐 씌우기, 고추 고랑매기 등 자매결연마을의 농번기의 바쁜 농사일을 직접 거들고 저녁에는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이날 일정을 소화한 후 농가에서 민박을 한 후, 다음날 오전에는 녹차따기 체험 및 나포면의 즐거운 자연학교에서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군산시 농촌관광 연구회 회원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교류회를 주관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재봉)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에 자매결연마을의 휴식공간 홍보와 수시 간담회개최 및 어려운 농촌의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뜰아름마을은 나포면 주곡리에 위치한 산과 저수지, 농경지가 조화를 이룬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왕골과 관련된 체험, 농사 및 수확체험, 전통음식체험 등 농촌의 전통과 문화에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