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면장 조성구)은 17일 오전 6시부터 주민자치위원 및 마을주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서수면 행복바이러스 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피중학교 인근의 이팝나무 식재지에 대한 제초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제초작업을 실시한 임피중학교에서 서울주유소 방면 약1.2km 구간은 2006년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이팝나무 300여주를 식재한 지역으로 이후 매년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가 이루어져 왔다.

 조성구 서수면장은 “서수면 행복바이러스 봉사단 사업을 추진해 관내 체육시설 환경정비, 야산 가시덩굴 제거, 긴급 위험목 정비를 위한 장비지원 등 면내 일손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체 발굴하여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훈훈한 지역 인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