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화물연대전북지부(지부장 최삼영)와 25일 오전 군산의료원에서 두 기관 임원진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의료원은 화물연대전북지부 소속 노동자 300여명의 질병예방 및 치료 등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화물연대전북지부 최삼영 지부장은 “업무특성 상 20시간 이상의 운전으로 직업병인 근골격계 질환 등 많은 질병에 노출된 노동자들이 많”며 “특별히 건강검진, 진료 시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분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가족처럼 성심성의껏 진료로 건강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