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행복울타리봉사단(단장 동태문)은 말복을 맞아 7일 미장동 비젼교회에서 어르신 150명을 모시고 한여름 건강나기 위한 효(孝)잔치를 마련했다.
수송동 직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수송동 행복울타리봉사단은 천사모 운동, 사랑의 계란나누기, 찾아가는 시니어 프로그램운영, 복지시설 봉사, 이∙미용 등 ‘우리동네 주민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모토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나눔과 희망의 애정촌을 만드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어르신 효 잔치는 통장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소박하지만 건강한 음식인 삼계탕과 다과를 마련하고 이∙미용,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및 웰다잉 전문강사의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의 교육도 함께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채규택 수송동 통장협의회장과 김점례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주민들에게는 공경심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지역주민 스스로가 함께하고·누리고·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