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건강수칙 안내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할 방침이다.

 또한, 6월 1일부터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에서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2년에는 9명, 2013년에는 5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해야 한다”며,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오심과 구토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