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군산경로식당, 일반 충전기보다 4배 빨라
군산시는 지난 19일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많은 지역인 군산경로식당(구 역전)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최근 전동보장구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 이들의 외출 시 배터리 방전이나 잔량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보장구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타이어 공기주입과 air청소가 가능하며 충전시간도 일반충전기에 비해 4배정도 빠르다.
또한, 시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의 이동권 보장 및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향후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5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를 시 홈페이지와 장애인시설 단체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향후 공원이나 공공기관에도 급속충전기 보급을 확대하여 많은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이동권보장과 사회참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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