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고 기업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비합리적인 규제 개혁을 위해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 내 250여개 입주기업에 시장 협조 서한문을 20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기업과 함께하는 규제개혁”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내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숨은 애로 및 그림자 규제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함은 물론이고 기업규제 신고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 운영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이성수 부시장은 “군산시의 발전은 기업의 발전과 함께 한다”는 신념으로 매주 1회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기업에 대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기업도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필요한 정책 추진에 동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하여 규제개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위해 기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 사회적기업∙마을기업 간담회 등에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