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명예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단속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품 및 선물용 농수산물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올바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는 집중단속 기간 동안 재래시장 및 도소매, 특히 대형마트 등 농수산물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과일, 채소, 수산물(굴비, 명태, 병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행위, 지역특산물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행위, 허위표시ㆍ원산지 표시 손상∙변경과 혼동 표시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 허위표시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행위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처분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원산지의 올바른 표시방법을 홍보하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원산지 표시제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