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 고향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 제공하고자 군산시 읍면동에서 가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군산공항을 통해 방문하는 외지인이 처음 맞는 옥서면(면장 임철혁)은 지난 26일 주민들과 함께 주요 도로변 및 마을 안팎의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했으며, 오는 9월 4일까지 관내 청소 취약지역 환경정비와 공동묘지 등의 제초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나운1동(동장 임흥순) 직원 및 통장단, 지역주민 40여명은 26일 관내 대학로를 비롯해 동산시장 등 주요 도로변과 취약지역의 잡초를 제거하고 불법 홍보물을 정비했으며, 대형 화분 및 소공원에 국화 1,000여본을 식재했다.
 
흥남동(동장 서명옥) 자생단체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 40여명 또한 27일 귀성객들이 시외버스터미널과 역전시장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터미널 앞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고 국화 150본을 식재했으며, 역전시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27일 미성동(동장 김주홍)은 통장협의회와 마을주민 30여명이 주민센터 주변 화단과 공항로 일원(약 4km) 이면도로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9월 5일까지 관내 소공원 및 취약지역 제초작업 및 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홍 미성동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더 나아가 군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