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영양상태가 취약하거나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영양플러스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조리실습은 한국음식 조리법과 식품 사용법 미숙으로 자녀 영양 상태나 보충식품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양관리 방법 개선을 통한 식생활 관리 능력을 극대화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전문 영양사의 교육과 조리 지도 아래, 잡채유부주머니 전골과 과일 갈비찜 등 쉬운 조리법을 사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리실습을 계기로 지속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영유아들이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건강하게 성장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