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6일 민방위상황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5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뿐만 아니라 교육수강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의 구성원, 관리사무소장, 공동주택 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원 등 200여명의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광태 건축과장은 내년도 달라지는 제도 및 최근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주요민원사례 중심으로 개선대책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소속 한영화 수석연구원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대해서 전반적인 관련 규정을 쉽게 설명한데 이어 주요 분쟁사항, 질의사항, 아파트 운영에 필요한 참고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파트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군산경찰서에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양상과 예방법을 알기쉽게 안내했으며, 군산소방서에서는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 며 “이런 교육은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역량을 높이고 입주민 간 분쟁 해결 등 공동주택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어 안전하고 편리하며 건강한 주거공동체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