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군산시 관내(선유도를 비롯한 12개 섬 포함) 민박∙펜션 시설 91개소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 담양 펜션화재와 같은 유사사례 방지와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박과 펜션 등, 여가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펜션∙민박 등 유사시설에 대한 관리∙운영실태 ▲수용인원, 비상구, 소방서와의 거리, 화기취급시설 점검 등 종합적인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박진선 군산소방서장은 “민박∙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의 기초소방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최근 발생한 담양 펜션 화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