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2014년도 쌀소득직불금을 23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은 7,010농가, 대상면적은 11,359ha이며, 총 직불금은 112억으로 이는 작년에 비해 11억 1천만원(11%) 증가된 수치이다. 

 쌀소득보전직불금(고정형직불금) 지급 단가는 전년대비 ha당 평균 10만 1천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되며, 그중 국비는 103억 7천만원, 도비는 8억3천만원이다. 

 쌀직불금 대상 농지는 ‘98~’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써,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만 지급된다.

 고정형직불금 국비는 ha당 진흥지역 97만원, 비진흥지역 72.7만원을 지급하고, 쌀농가직불금 도비는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이 도내 농지를 경작할 때 경작면적 0.1~3.0ha 한도 내에서 ha당 101,500원이 지급되며, 변동형 직불금은 쌀값 변동상황에 따라 다음해인 2015년 3월에 지급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 쌀직불금 지급으로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