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5년도 정기분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를 전년 대비 300만원이 증가한 3만2,163건 5억20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이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인∙허가 등 면허를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에 부과하는 지방세이다.

 1종부터 5종까지 최저 4천5백원부터 최고 4만5천원까지 종별로 구분해 부과되고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등록면허세 증가요인은 공장등록면허 일회성 과세전환 및 통신판매업의 신고 등에 대해 종별 구분 하향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법이 개정되어 등록면허세 세율이 종전의 세율대비 각 종별로 50% 일괄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시의 꾸준한 기업유치를 통한 기업체와 자영업자 증가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숙 시 세무과장은 “등록면허세는 시민 복리증진에 전액 사용가능한 소중한 자주재원임을 감안, 물론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께서 납부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1월말까지 납부해 달라”며, “세액이 작아 납부에 소홀하기 쉬운 등록면허세의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내 도로변에 플래카드를 걸고 도내 일간지 및 유선방송,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납기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납세자는 고지서가 없어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ARS(1588-5663) 안내전화, 가상계좌,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납부 등 다양하게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은행CD/ATM기(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간편하고 편리하게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