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년 시행예정인 주요 건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군산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자체 설계반을 편성, 조기 발주함으로써 지역발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군산시에서 직접 시행예정인 사업은 190건에 1,348억 원으로 이중 대규모사업으로 계속사업 47건 1,192억 원을 제외한 138건 147억 원에 대하여는 자체설계반을 구성, 자체설계를 추진하여 현장 실정 반영은 물론, 실시설계용역비 8억 4천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설계반은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16개반 52명의 공무원으로 운영되며 2월말까지 현장조사 및 설계도서를 작성하여 3월중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도시계획, 건설, 안전총괄, 공영사업, 교통, 수도, 하수도 등 건설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자체설계하여 공사를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각종 도로공사를 관장하는 부서로 금번겨울 예년에 비하여 많은 눈이 내려 아스팔트콘크리트 틈으로 빗물이 얼었다 녹는 것이 반복되어 발생된 포트홀(아스팔트 도로 부분파손) 정비와 농번기 이전에 농로보수 및 포장공사를 조기에 시행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자체설계반 운영으로 직원상호간의 기술공유, 친목도모 효과는 물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