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새해를 맞아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잦아지는 1월 한달 동안 음주운전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군산지역 음주운전으로 인한 부상자는 1428명, 사망자는 33명으로 전체 교통사망 사고자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작년 연말부터 교통사망사고가 많은 지점과 행락지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집중단속 및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군산경찰은 자체 전단지 2000매 제작하여 유흥가 행락지 주변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음주운전 취약시간대인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제단속과 더불어 파출소별 요일을 정해 릴레이 단속으로 음주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기재 서장은 “나만 단속되지 않으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음주운전은 범죄행위인 만큼 경찰인력을 총 동원하여 홍보 및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산시민들께서 음주운전 근절에 힘을 보태준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