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옥서면 옥봉리, 선연리 일대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2월에는 산북, 옥녀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총 사업비 8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는 옥서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옥서배수개선사업지구는 미군부대와 군산공항이 입지하고 있고 새만금 내부개발로 인해 배수가 어려워졌으며, 배수로정비 사업이 20여년전에 시행된 관계로 수초번식과 토사퇴적 및 완만한 구배로 유속이 느려 강우시 면소재지 및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군산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김관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주민 등과 협력하여 중앙부처,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을 방문 건의하여 옥서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시에서는 옥서배수개선사업이 올해 말까지 기본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사업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옥서배수개선사업지구는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 선연리 일원에 195억을 투자 2022년까지 개거확장 등 현대화사업 L=5.83km 시행 개수할 계획이며 수혜면적은 105ha 유역면적은 997ha로 상습침수 및 유실피해 방지 등 영농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면소재지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영농 기반 구축을 위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