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중앙파출소(소장 박기준)는 지난 27일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노인들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관할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실시한 것.

 특히, 2015년도 관내에서 발생한 2건의 교통사망사고의 피해자가 70대 고령의 노인들인 점을 감안해 관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노인복지관 및 경노식당(노인무료급식소)을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주∙야간 운전자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입기,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해 신호를 지켜서 건너기, 자전거를 이용할 때도 신호를 시키고 차도는 피해 다니기’ 등 생활 속 교통사고 예방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기준 중앙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비롯한 보행자를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자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더 이상 관내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