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5월1일~9월30일)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근무 기간에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휴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감염병의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 대처하기 위하여 병∙의원 및 보건교사, 산업체보건관리자, 어린이집교사 등 7개분야 83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했고, 이에 대한 임무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위생해충 등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역기동반을 3개반 13명으로 편성, 하수구, 쓰레기처리장, 항포구, 주택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방역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한일덕 소장은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 즉시 군산시보건소(감염병관리계 ☏ 460-3261, 010-8653-5157)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