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12일부터 13일까지 군산청소년수련관 수련동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동극 ‘넌 소중한 아이야!’를 선보인다.

총4회에 걸쳐 공연되는 이번 동극은 미리 관람신청을 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 1,32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극단 <아리아리>가 마련한 이번 동극은 자신의 짧은 귀로 인해 놀림을 받던 동동이가 심술쟁이 늑대와 사고로 시력을 잃은 곰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신의 특별한 재주를 깨달아가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원태 군산교육청 교육장은 “이 동극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꿈을 주는 공연”이라며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를 놀리거나 다름을 이유로 서로를 경계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