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관내 택시 20대에 금연홍보 광고물을 부착해 12일부터 3개월동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택시광고는 금연홍보를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메시지 전달에 변화를 주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군산시 관내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공중이용시설 8,232개소와 ‘군산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지정고시한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116개소가 있어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앞으로도 흡연예방 및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금연홍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중심 금연사업을 더 활성화 하기위해 금연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고 이번 택시광고를 활용한 새로운 금연캠페인 광고가 그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이상 500만원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