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22일 대야면 신동마을 앞뜰에서 쌀 개방대비 농업인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직파협회와 공동으로 무논 직파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무논 직파재배기술은 싹이 튼 종자를 일정간격으로 파종하여 입모율을 향상시켜 기존의 직파재배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여 일반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 35%, 생산비 23%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ha당 약 160만원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농식품부 주요 곡물∙조사료 자급률 제고 사업단에서 직파재배의 최적 매뉴얼 정립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연시포장은 농업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성공적인 직파재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논 직파재배기술이 일반기계이앙과 비교하여 수량 및 품질면에서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최고의 노동력 절감기술로, 못자리 없는 벼농사 시대를 활짝 열어 노동력 부족해소와 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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