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외국어 통역봉사단 33명을 대상으로 ‘2015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단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군산대 중어중문학과 김계태 교수로부터 효과적인 통역 전달기법에 관한 특강과 서해대 외래교수인 이희정 교수의 통역의전에 관한 사례교육, 군산시 주요 명소 및 산업시설 등에 대한 현장견학 등 통역봉사단의 국제화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실전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워크샵에 참석한 통역봉사단은 “군산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통역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통해 통역 기법은 물론 전문에티켓 등 실제 사례를 체감하고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 대표 외교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권 33명의 통역봉사자가 활동 중인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단’은 지난 4월 위촉, 새만금 글로벌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각종 국제행사 및 17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국제교류에 대비한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관내 기업 해외바이어 상담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