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중앙파출소(소장 박기준)는 16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앙파출소는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시켜주겠다’며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통장에 있는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관리대상에게만 개별적 연락을 취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전화가 걸려오면 신고해 달라고 설명했다.

 박기준 소장은 “환자 지원비를 주겠다고 전화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인출을 유도하는 전화가 올 경우에는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