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중앙파출소(소장 박기준)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노인 학대 신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의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방임, 유기 등 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나 쑥스럽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신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에 중앙파출소는 노인학대 신고전화는 신고자의 비밀보장 및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니 피해가 있을시 반드시 신고하고 상담을 받아 보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한 직접 경찰에 신고하기가 꺼려지는 경우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에 먼저 연락을 하여 상담을 받아 보도록 설명했다.

 박기준 중앙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약자로서 부당한 피해를 당하고 있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찰과 여러 전문기관들이 어르신들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제대로 알려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