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2015을지연습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총력전수행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관내 24개 기관단체와 관련업체에서 4,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연습기간 중 위기사태별 조치 및 메시지를 처리하는 도상연습과 주요 현안과제토의, 그리고 실제훈련 등이 진행되며 첫날과 둘째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이 불시에 이뤄지고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비롯하여 기관 이동 소산훈련 등이 실시된다.

 셋째날인 19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대피훈련이 오후 2시부터 실시하게 되며, 동시에 비상시 군경이 활동할 수 있는 작전로 및 긴급차량 이동로를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기동훈련이 군경합동으로 함께 실시된다.

 시민들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이동을 멈추고 가까운 대피장소로 대피하여야 하며 차량들은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운전자는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여야 한다.

 또한 시민들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대피장소를 평소에 확인하여 두고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내주변 대피소 확인하기’ 훈련도 함께 실시된다.

 그리고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제와 동원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사태수습능력을 배양하고 생산시설의 조기복구를 위한 전시테러 대응실제훈련을 군산발전처에서 실시하게 된다.

 군산시는 12일 군∙경 등 유관기관과 시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하고 성공적인 연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