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최종 신고 납부 결과 28억이 납부됐다.

 전년도 신고납부 금액 13억 대비 103%가 증가한 것으로 이는 관광객증가와 대규모 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이 2013년 대비 86.7%가 증가하였고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금석배축구대회, 고교야구대회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독립세 전환된 지방소득세 관련하여 현재 기획재정부에서는 국세와 중복으로 세무조사를 금지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세법개정안을 철회하고 중복 세무조사에 대한 기업의 우려 해소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는 전액 시세로서 시를 위해 쓰여지는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세입이 크게 차이나는만큼, 지역경제를 위하여 다같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라며 “지방소득세 세무조사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며 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 조사방법, 범위를 조정하여 해결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