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7월 2일부터 8월31일까지를 가축질병 하절기 특별 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축사 및 주변에 대한 해충 구제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나섰다.

 시는 전라북도 내 모기매개성 질병 발생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익산군산축협 군산지점 및 축산관련 유관단체와 협력해 7월2일부터 13일 까지를 가축전염병 매개체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동을 순회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사주변 질병매개체 서식지인 수풀 및 물 웅덩이 등 전파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방제로 가축 질병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가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여름철을 대비한 그늘막 설치 및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사전에 축산시설, 가축, 사료 작물포 등의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