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시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폐해예방을 위해 전면금연구역에 해당되는 모든 음식점, PC방, 병의원, 복지시설, 금연지정고시지역 등을 포함한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금연합동단속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3차 합동단속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4차는 12월2일부터 15일까지 보건소 직원 및 관련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전면금연 대상 8,300여개 시설 및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또한 제작된 금연스티커 각 10,000장 및 안내문 10,000장을 각 금연시설 등에 배부하여 부착토록 지도함으로서 미부착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금연구역내 흡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도∙점검반은 5개반 20명(보건소8, 경찰2, 금연지도원10)을 편성하여 주간에는 음식점, 병의원, 복지시설, 목욕장 등 위주로 야간에는 야간에 운영하는 음식점(호프집 등), PC방 등 밀집지역, 금연지정고시지역, 민원다발업소 등을 집중 지도단속 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전면금연구역에 포함됨과 밀폐 차단된 ‘흡연석’운영업소(커피숍)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한다.   

 이번 지도단속 대상 전면금연 공중이용시설은 의료기관, 어린이집, 공공기관, 학원,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터미널, 관광숙박업소, 연면적 1,000㎡ 이상 복합용도의 건축물, 음식점 등이며, 이 시설의 관리자∙소유자 및 점유자는 시설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출입구, 계단, 화장실, 승강기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를 하여야 하며 이 시설 이용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설치된 흡연실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또한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이상 500만원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지정고시지역내 흡연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2013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흡연자 87명, 금연구역지정 위반시설 20개소가 위반하여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는 흡연자를 불편하게 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흡연자에게 건강상 피해를 주는 간접흡연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