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추위가 본격화 되면서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응급실 530개소에서 운영 중인 한랭질환 감시체계(2015년12월1일~ 2016년1월14일)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167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6명이며 대부분이 저체온증 환자라고 밝혔다.

 이중 군산시 한랭질환자는 1월 19일 기준으로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2명(저체온증)이다.

 군산시보건소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파대비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및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온도(18 ~ 20˚C)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시 장갑∙목도리∙마스크 등 따뜻하게 옷 입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해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주자, 고령자, 노숙인, 만성질환자 등은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한 번 더 강조하면서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