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특별감시활동은 내달 12일까지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도축장 및 도계장 등에서 실시된다.
 
5일까지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시설에 대해 자율안전점검을 유도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해 새만금환경청 및 전북도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이 끝나는 12일까지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고장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고자 환경기술을 지원하며,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환경위생과(454-3403)로 신청하면 즉시 현지 출장하여 정상가동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하였을 시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주간(063-454-3403), 야간(063-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