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군산시가 진행하는 2016 희망스터디사업이 3월부터 실시된다.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기준중위소득 43%이하(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중학생 100여명에게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목 학습 보충교육 및 특기적성 부문을 선택해 학원비를 지원한다.

군산시가 50%를 지원하고 학생 본인부담금 10%, 학원후원금 40% 부담을 원칙으로 1가구당 1명을 지원하며 1인당 월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사업을 제공할 가맹학원을 모집하고, 16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희망 학생 모집 및 대상자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학원수강료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7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47개 가맹학원과 협약을 체결해 중학생 66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7% 이상 학생들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88% 학생들이 학원 이용에 만족했다고 응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