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생활안정과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전시∙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주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홍보와 상품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18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들이 참여해 만든 한지양말, 조미김, 웰빙소금, 사무용품, 화장지, 육포, 전통(웰빙)떡, 새송이버섯 등을 전시∙판매해 장애인 생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확대를 통한 장애인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시 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확대하도록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복지법과 중증장애인우선구매특별법에 모든 공공기관은 공사를 제외한 물품구매, 용역 등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먼저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매방법은 전북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063-856-2646∼7)로 전화주문 또는 쇼핑몰(www.jbgom.or.kr)로 가능하다.

 군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로는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063-452-0911)이 있으며, 한지양말과 면양말을 주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