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7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6월1일 현재 관내 주택(부속토지포함)․일반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된 것으로 부과액은 총 9만2,363건에 100억1,000만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39억5,300만원, 도시계획세 27억2,900만원, 공동시설세 25억3,700만원, 지방교육세 7억9,000만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전체세액 87억600만원보다 14.9%가 증가된 13억 3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형건축물 신축에 따른 신규세원 발생, 과표적용율 55%에서 60%로 인상, 신축건물 기준 가액 지난해 1㎡당 47만원에서 49만원으로 인상, 공시가격은 일반주택의 경우 1.75%,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의 경우 11~12% 인상, 주택분의 경우 1/2씩 2회(7월,9월) 부과하던 것을 금년부터 세액이 5만원 이하일 경우 7월 1회에 한해 부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관내에 소재한 금융 기관과 전국농협, 우체국에 납부하면 되고, 텔레뱅킹 및 인터넷 납부, 신용카드( LG․삼성․현대․신한․롯데카드)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개편된 재산세의 홍보 및 납부독려를 위해 종전의 가두방송 및 읍면지역과 아파트 단지 내 마을방송, 주요지점에 현수막 게첨, 시청통근버스에 홍보물 부착 운행, 거리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7월 정기분 재산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세무과(450-6154, 61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