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4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및 전북도민체전 등 체육행사와 발맞추어 스포츠 관련 영화 3편과 과학의 달을 맞이해 로봇 관련 영화 2편을 상영한다.

7일에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꿈꾸는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리틀 야구왕 앤디’,  14일에는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다룬 ‘월-E’를 상영한다.

21일에는 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를 그린 ‘로봇’, 28일에는 2000년 전국체전에서 총 15개의 금메달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던 시골 고등학교 소녀들의 사건을 모티브로 한 ‘킹콩을 들’를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27일) 운영하는 도서관 속 테마영상실의 이번 달 테마는 ‘스포츠’로 실제 인물인 배형진 군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말아톤’을 상영한다.

영화상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454-56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