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벼 재배농가가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4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벼 재배 농가에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맞춤형비료는 24만6,452포대이며, 못자리용 상토는 40만7,252포대로 전체 수혜농가는 7,205농가에 공급면적은 1만1,386㏊에 이른다.

 재원별로는 맞춤형비료 27억여 원, 육묘용 상토 17억여 원 등 총 44억여 원이 투입되며, 맞춤형 비료는 지난말 공급된 상태이며 육묘용 상토는 오는 15일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한다.

 또한 비료와 상토 공급 시 파렛트를 사용하여 상하차를 실시하고 지게차 이용을 의무화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토록 함은 물론 상토의 경우 농가가 선호하는 회사제품을 농업인이 직접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농가 의향조사를 마친 상태다.

 시는 그동안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지원을 통해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 미율 90%이상의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한국소비자단체와 농식품부가 전국의 1,87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에 2003년도부터 철새도래지쌀, 못잊어신동진, 큰들의꿈, 옥토진미 브랜드가 18회 선정되어 군산 쌀이 전국 최다 선정되는 신화를 창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