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시민 환경운동가 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군산대학교에서 열린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한국환경회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氣) 찬 소통, 지치지 않는 일상의 운동’을 주제로 전북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NGO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새만금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크쇼, 문화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고군산군도, 만경강 생태계변화 및 미군기지 확장피해지역, 새만금방조제 등 현장답사를 비롯해 군산대 인문관에서는 대선의제, 참여정부의 환경정책평가, 수도권 과밀 등의 주제로 집중 토론을 벌인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주한미군기지 확장과 우리의 대처’를 주제로 열린토론마당이 열리며, 이 토론회에는 평택 대책위, 제주 해군기지 대책위, 군산미군기지 대책위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오후 4시10분부터는 댄스워크샵, 맛자랑, 연극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마당이 준비된다.

넷째 날인 21일에는 폐막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