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가 본격적인 피서철이 도래함 따라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상레저활동 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22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8월31일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미등록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레저활동 행위 ▲무면허․정원초과․불법 수상레저영업 행위 ▲해수욕장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침범행위 ▲고속․곡예운항 등 주변에 위협감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

 이를 위해 해경은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를 이용해 항포구 및 해수욕장에서 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수상레저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수상레저 금지구역 내 영업행위 ▲등록증, 요금표 등 사업장내 게시 여부 ▲안전장구 미착용 및 과승, 음주운항 여부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준수여부 ▲인명구조장비 및 인명구조요원 미확보 영업행위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까지 등록 유예기간을 두고 집중적인 홍보․계도활동을 펴온 ‘수상레저기구 등록제도’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쳐 미등록 수상레저기구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7월 현재까지 군산해경 관내에 등록된 수상레저기구는 모터보트 62척, 고무보트 25척, 수상오토바이 23척 등 총 110척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유도 해수욕장 등 10곳의 관내 주요 해수욕장의 수영경계선 외측 20m 내측에서의 동력수상레저행위를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