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8일 청소년회관에서 세탁업 대표자 215명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주관으로 2007년도 세탁업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공중위생관리법규 해설, 세탁업 기술교육 및 화재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된 이번 위생 교육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의 위생교육은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북도지회에서 주관, 도내 세탁업 영업자을 대상으로 전주에서 실시됐으며 교육비 18,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모(46)씨는 “그 동안은 전주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하루 문을 닫아 놓고 전주까지 교통비와 교육비를 부담하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군산시가 주관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교육비 부담은 물론 시간적인 부담도 덜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들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기관이 주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