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 근절 합동캠페인
14~15일, 군산여고∙제일고 일원서
군산시는 바람직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 근절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군산여자고등학교와 군산제일고등학교 일원에서 군산시와 택시조합, 시내버스조합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가용자동차 불법 유상운송이란 자가용을 이용해 학교∙학원 등 노선을 정해 불법으로 유상운송을 하는 행위로, 해당 차량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보상이 어려워 건전한 여객운송질서를 저해하고 있다.
시는 효과적인 캠페인 홍보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캠페인 당일에는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박남균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건전한 여객운송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유상운송 적발시 사업정지 및 형사고발함으로써 교통운송 질서 문란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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