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룡동 일대에 황소개구리 울음소리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자 제거작업이 실시됐고 2만 마리 정도 잡히던 황소개구리 성체와 올챙이가 올해는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금강하구변과 도심내 공원에 서식하는 서양금혼초를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거한 결과 급격한 감소가 확인 됐으며,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는 가시박 개체수도 금강하구 주변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존에 개체수가 증가하던 곳은 꾸준히 제거작업을 실시해 나아지고 있으나 새로운 서식지가 계속 나타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퇴치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식물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가시박 제거는 꽃이 피기 전부터 종자가 익기 전인 8월 말까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