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주거재생 지원과 근대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근대∙일반건축물 리모델링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도시재생선도지역 내 건축물 소유자 또는 신청공고일 기준 향후 5년 이상 장기임대계약자로, 건축물의 준공년도를 기준으로 원형적 가치를 존중한 수선, 대수선, 증축, 개축에 대하여 리모델링 총공사비(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포함)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리모델링 공사범위는 원형성 회복을 위한 철거공사,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초 및 구조체 개보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외부 수선 등이다.

 지원규모는 근대건축물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일반건축물의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리모델링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와 설명을 위하여 오는 10일 오후 3시 월명동 근대교육관(군산시 구영6길 22-6)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8일과 19일 접수기간동안 ‘1차 정량적 평가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정량적 평가 결과 70점 만점 중 35점 이상에 대하여 사업시행여건 등에 맞춰 2차 평가대상자를 결정해 사전 구성된 건축사 풀과 연계해 구상한 리모델링 기본설계(안)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진행으로 전문가와 주민이 모두 만족하고 근대역사경관이라는 군산시만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특색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