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지역사회 서비스혁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서비스혁신사업으로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로 월4회 대상아동에 대한 1:1 맞춤형 독서지도, 도서대여 및 지급,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독서 정보 및 독서지도방법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아동의 언어․인지․창의성 등의 발달을 도모하며, 대상자는 전국 평균소득이하가구의 미취학아동 374명이 선정, 정부에서 매월 30,000원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재학생중 경도이상 비만(비만지수 20% 이상)을 가진 아동 52명을 선정해 대상아동 및 부모에게 운동처방 및 운동지도, 영양교육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비만아동건강관리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매월 40,000원씩 지원하고 서비스 제공기관별 가격은 에버케어가 50,000원(본인부담액 10,000원), 국민체력센터는 89,000원(본인부담금 49,000원)이다.

 또한 군산시는 내달부터 ‘이주여성 외국어지도교사 파견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초등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구소득수준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이주여성을 활용한 외국어 지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혁신사업 시행이 지역주민 체감만족도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대상아동들이 누락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