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지난 26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활관련 자원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간 상호 연력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시청 복지지원과,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호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군산장애인복지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의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진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현황과 역할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기관별 운영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재활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상호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운영 방향, 기관간  연계, 자원관련 정보공유 및 서비스 지원 등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장애인에 대한 통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보건소는 2000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참여프로그램 ▲청각∙시각∙척수장애인 취미교실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재활치료교실 ▲장애인 밀집 취약지 한방진료 및 재활운동실 운영을 통해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