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신·구 세대 소통·화합 도모

한정근 기자 / 2016-11-11 17:16:29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통해 신·구세대가 소통하며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산시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병)는 11일 정길수·김영일 시의원, 경암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유경 노래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경로잔치는 솔뫼전통예술연구원 장재동 원장의 대금연주 등 재능기부를 통한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게 따뜻한 뷔페식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병 주민자치위원장은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항상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식 경암동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어르신 위안잔치는 신·구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이 시간이 잠시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말 불우이웃돕기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오고 있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