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보고회 개최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 행정력 동원
군산시는 열악한 시 재정확보를 위해 연도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 징수과는 지난 14일 세외수입 체납 주요 부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주·정차 과태료, 책임보험 미가입 및 검사지연 과태료 등 주요 체납액은 시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 196억원의 75%인 148억원에 이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외수입 주요 체납사유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과태료 등 부과 부서의 전담인력 부족 문제 및 시스템 개선방안 등을 토의하는 한편 시 재원확보를 위한 징수율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문세환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시 주요 세입으로 부득이하게 미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넙처분활동을 이행할 수 밖에 없다”라며, “시민들 스스로 체납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징수과는 전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안내문과 각종 채권압류 예고 및 과태료 등 자진납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징수에 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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