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연중 모든 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위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가리는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주요 검사 대상품목은 산지에서 주간에 작업해 야간에 우리시 공판장 등에 집하되는 농산물로서 가장 많이 집하되는 야간시간대에 불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거한 농산물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속히 검사해 다음 날 경매 전 위해물질 함유(잔류농약 124개 항목)여부를 군산시에 통지한다.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전량 폐기처분하고 관련자를 형사고발과 동시에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농산물에 대한 위해물질 함유여부를 지속적으로 불시 단속해 불량농산물에 대한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판장 등에 안전한 농산물 유통판매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여 시민의 먹거리 안전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