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발전협의회(의장 김용환)는 지난 26일 협의회 위원 및 희망등대정책토론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군산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협의회 6개 분과의 연구정책과 4차 산업혁명 대응 국책사업 발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분과 연구정책은 ▲국립과학기술산업관 건립 ▲국립어린이상상과학관 건립 ▲사회적 자본충전소 구축사업 ▲중소기업과 창업 중심의 산업기반 구축 ▲어린이전용 시티투어버스 ▲어린이 안전생활교육 추진 ▲시 고유브랜드 음식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특히 최연성 부의장(군산대 교수)은 ‘국가 스마트 농수산 창업허브 파크 조성사업’ 연구를 제안하며 “새만금을 거점으로 ICT 융복합 첨단 농업과 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주도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군산시발전협의회는 2004년 지역혁신위원회로 출범하여 2008년 시 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12년간 지역발전 싱크탱크 역할과 시민공동체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해왔다.
전북도 14개 시군 중에서 지역혁신위원회를 전신으로 지역발전협의회로 이어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관협의체로 성장 발전해 온 것은 군산시발전협의회가 유일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국내외 경제 불황 고착화와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물결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 발전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제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개발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