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280명을 투입해 오식도동 산업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오식도동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인 공한지와 뒷골목 주변, 신시도 등 도서지역의 불법투기 폐기물과 해양 부유쓰레기 등을 집중 정비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부터는 산단내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자 100명을 배치해 주요 도로변 관리, 불법광고물 제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집중 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정준기 투자지원과장은 “앞으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산업단지내 환경정비를 위주로 활동하면서 집중 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규모로 투입해 즉각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