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비응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청결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새봄맞이 비응항 청결활동은 동절기동안 비응항 일원에 적치된 생활쓰레기와 버려진 어구, 어망 등을 수거하고 불법적치물을 정비하는데 역점을 두고 단계별로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7일 비응항 번영회원 및 주민, 군산시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변 적치물 제거, 불법쓰레기 수거 및 계도활동 등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단계별로 도로변 불법 적치물 제거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정비대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에서 적치물의 소유자에게 자진정비를 계도하고 불이행시 제거명령과 행정대집행을 시행해 적극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비응항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 전하며, “불법으로 방치된 적치물 등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처리를 통해 또다시 무단방치가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새만금 관문인 비응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아트거리 조성과 포토존을 설치해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해 왔다.